“혼자 운동하려니 쉽지 않은데, 같이하면 꾸준히 할 수 있지 않을까?”
제이시스메디칼에는 업무 외에도 다양한 취미와 관심사를 나누며 특별한 인연을 만들어가는 동호회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운동을 매개로 동료들과 함께 즐겁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동호회가 있는데요.
건강한 운동과 함께 사람들과의 추억도 하나씩 쌓아가고 있는 ‘헬라테스’입니다.
처음에는 ‘필라쿼시’ 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지금은 헬스와 필라테스를 함께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헬라테스.
어떤 계기로 동호회를 시작하게 되었는지, 함께 운동하며 어떤 즐거움을 발견했는지 궁금해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회원 김가영님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Q. '헬라테스'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A.
'헬라테스'는 헬스클럽과 필라테스를 합친 이름입니다. 지금 저희가 주로 함께 하는 운동 종목을 그대로 이름에 담은 건데, 회원분들이 아이디어를 모아서 새로 지었어요.
사실 지난달까지는 '필라쿼시'라는 이름이었습니다. 필라테스와 스쿼시를 합친 이름이었죠.
그런데 활동하는 운동이 바뀌면서 이름도 자연스럽게 따라 바뀌게 됐습니다. 저희 동호회는 운동 종류에 따라 이름을 유연하게 바꾼다는 게 좀 특이한 점이자 특징이에요.
이름에 얽매이기보다는 지금 우리가 실제로 뭘 하고 있는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나중에 또 다른 운동을 하게 되면 이름이 한 번 더 바뀔 수도 있습니다. (웃음)
Q. '헬라테스'를 창설하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A.
페이스메이커 프로그램으로 만난 사내 동료들과 밥을 먹다가 시작됐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공교롭게도 다들 1인 팀으로 일하는 분들이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공감대가 생겼어요. 혼자 일하다 보면 하루 종일 업무 얘기 말고는 대화할 일이 거의 없고, 솔직히 좀 외롭습니다.
게다가 앉아서 일하는 시간이 길다 보니 체력도 점점 떨어지는 게 느껴지고요.
"이러다 진짜 큰일 나겠다, 운동은 꼭 해야 살아남겠다"는 말이 오갔고, 그 자리에서 이야기가 구체화됐습니다.
혼자 운동하면 아무리 마음을 먹어도 결국 흐지부지되기 쉽잖아요. 그런데 같이 하기로 약속한 사람이 있으면 그날 아무리 피곤해도 일단 나가게 되거든요.
서로 격려하면서 꾸준히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었던 게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Q. 활동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나 에피소드가 있다면?
A.
거창한 순간보다는 오히려 일상적인 장면들이 기억에 남아요. 삼삼오오 모여서 운동하고, 다들 지친 몸으로 "고생하셨습니다" 인사하며 각자 집으로 흩어지던 그런 순간들이요. 별거 아닌 것 같은데 그 시간이 참 좋았습니다.
중간중간 간식을 나눠 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시간도 소중하게 남아 있어요. 운동하러 모인 거지만, 결국 그 앞뒤로 붙는 대화가 저희를 계속 모이게 만든 힘이었던 것 같습니다.
헬라테스에 위기도 한 번 있었습니다. 저희가 이용하던 센터가 갑자기 폐업하면서 필라쿼시 활동을 이어가기 어려워졌거든요. 그때 그냥 자연스럽게 흩어질 수도 있었는데, 회원분들이 "그럼 다른 데 찾아보자"고 해주셔서 헬스와 필라테스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옮기게 됐습니다. 그 과정에서 이름도 '헬라테스'로 바뀐 거고요. 돌이켜보면 그 일이 오히려 저희가 생각보다 단단한 모임이구나 하고 확인한 계기였던 것 같아요.
Q. 헬라테스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동료에게 추천한다면 어떤 점을 이야기해주고 싶나요?
A.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건 '가격 대비 만족도'입니다.
기구 필라테스를 개인적으로 등록해 보신 분들은 아실 텐데, 비용이 정말 부담스럽습니다. 그래서 해보고 싶어도 선뜻 시작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아요. 그런데 저희는 동호회로 함께 이용하다 보니 그 비용을 훨씬 낮출 수 있습니다. 솔직히 이 가격에 이런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는 곳은 거의 없다고 생각해요.
거기에 하나 더 덧붙이자면, 혼자였으면 진작 그만뒀을 운동을 계속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비용도 비용이지만 결국 운동은 꾸준히 해야 의미가 있는데, 같이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 그게 가능해지더라고요. 운동을 시작하고 싶은데 매번 실패하셨던 분이라면 정말 추천드립니다.
Q. 앞으로 새롭게 해보고 싶은 활동이나 목표가 있으신가요?
A.
해보고 싶은 건 정말 많습니다. 퍼즐 맞추기, 책 읽기 모임, 악기 배우기까지 상상만 하면 끝이 없어요. (웃음)
다만 이것저것 벌리기보다는 일단 지금 하고 있는 헬라테스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당장의 목표는 회원 모집이에요. 저희처럼 비용을 나눠서 부담하는 구조는 함께하는 인원이 어느 정도 유지돼야 회당 비용이 저렴하게 유지되거든요.
그래서 앞으로는 리크루팅에 좀 더 신경 쓰려고 합니다.
많은 인원이 아니더라도 몇 분이라도 더 함께하실 수 있으면 좋겠어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편하게 연락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