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저희 혁신개발팀은 새로운 기술을 피부 의료기기나 서비스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연구하는 팀입니다. 기술 자체를 만드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피부과 의료 현장에서 무엇이 필요한지 먼저 살펴보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직접 구현하고 검증하고 있어요.
저는 그중에서도 의료 데이터와 AI를 활용해, 의료진이 다양한 정보를 바탕으로 시술 방향을 판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의료진의 경험과 판단을 데이터로 뒷받침해 드리는 것이 목표예요.
Q. 담당하시는 업무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인가요?
A.
제가 생각한 아이디어를 직접 구현하고, 그 결과를 데이터와 숫자로 확인하면서 발전시킬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입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해보면 되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런데 팀원들, 그리고 현장의 의료진과 이야기를 나누고 여러 시도를 하다 보면 점차 방향이 구체화됩니다. 시행착오를 겪는 과정에서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발견하기도 하고요. 그렇게 만든 기술이 실제 현장에서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고민하고, 현장의 요구에 맞게 다듬어가는 과정에서 연구의 의미와 재미를 느낍니다.
Q. 업무를 수행하면서 가장 성취감을 느꼈던 업무는 무엇인가요?
A.
현재 진행 중인 자동시술추천 프로젝트에서 팀원들이 각자 개발한 알고리즘 모듈을 하나로 연결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각자 만든 기능이 잘 작동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나의 시스템 안에서 의도한 대로 함께 작동하는 건 또 다른 문제거든요.
그래서 데이터를 입력했을 때 저희가 설계한 흐름대로 처리되고 기대했던 결과가 나오는 걸 확인하면, '우리가 한 단계 앞으로 나아갔구나' 하는 성취감을 느낍니다.
Q. 혁신개발팀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스킬이나 지식은 무엇인가요?
A.
저는 두 가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문제를 정확하게 정의하는 능력이고, 둘째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시도해 보는 자세입니다.
문제를 정의하는 능력이 프로젝트의 방향을 정한다면, 시도하는 실행력은 앞으로 나아가는 속력을 만든다고 생각해요.
방향과 속력, 이 두 가지가 함께 갖춰져야 정확한 속도로 목표에 다가갈 수 있습니다.
Q. 해당 직무를 희망하는 분들께 메시지를 남겨주세요!
A.
평소 당연하게 여겼던 것에도 '왜 그럴까?', '다른 방법은 없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는 분이라면 이 일을 재미있게 하실 수 있을 거예요. 처음부터 모든 지식을 갖추려고 하기보다는, 궁금한 것을 직접 구현하고 결과를 확인하는 경험을 쌓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작은 프로젝트라도 예상대로 되지 않는 이유를 찾아보고 방법을 바꿔 다시 시도하는 과정에서 배우는 것이 정말 많거든요.
또 정답이 정해져 있지 않은 문제를 동료들과 함께 풀어가는 일을 좋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서로 다른 의견을 나누며 더 나은 답을 찾아가려는 호기심과 열정이 이 일을 시작하는 좋은 출발점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